사과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, 그 섭취 방법에 따라 영양가의 보물 상자에서 독이 되는 과일로 바뀔 수 있다. 본 기사에서는 사과의 영양성분, 잘못된 섭취 방법과 그에 따른 위험성, 그리고 사과를 올바르게 먹어야 하는 대상 그룹에 대해 알아보겠다.
영양성분은 뛰어나지만 조심해야 할 이유
사과는 섬유질, 비타민,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. 하지만 이러한 영양가 있는 과일도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어 몸에 해로울 수 있다.
갈변 현상과 활성산소
첫 번째로 주의해야 할 점은 사과의 갈변 현상이다. 사과를 자르거나 껍질을 벗기면 노출된 부분에서 산화가 일어나 갈변 현상이 발생한다. 이러한 갈변된 부분을 먹으면 몸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되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. 갈변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는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스테인리스 칼 사용, 소금물에 담그기, 레몬즙 뿌리기 등이 있다.
청산가리와 사과씨의 위험성
두 번째로, 사과씨에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 배당체가 들어있다. 이를 씹어 먹으면 청산가리 계통의 시안 화물이 생성되어 독성을 띤다. 이 독성은 어린 아이나 약한 체질의 사람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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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팅제와 사과의 껍질
세 번째로, 사과의 껍질에는 코팅제가 사용될 수 있다. 유동 파라핀 등의 코팅제는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, 일부 비타민의 흡수를 저하시킨다. 이러한 코팅제는 과일 전용 세제로 제거할 수 있다.
저녁에 먹는 사과의 부작용
네 번째로,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속쓰림이나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다. 특히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.
올바른 섭취와 그 효능
마지막으로, 사과를 올바르게 먹으면 혈압 조절,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얻을 수 있다. 특히 칼륨이나 수용성 식이섬유 등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.